문화행동통신 2호
/발행 : 8시간 노동문화쟁취를 위한 메이데이행동위원회
/편집 : [행동위기획단]
/발행일 : 2000년4월24일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셨나요?
지난 21일 행동위 홈페이지가 문을 열었습니다. 아직 안 와보셨다구요? 그럼
안되지~~잉!
주소는 www.lcnet.org/mayday 입니다.
이번 메이데이 행동위원회의 사전활동은 주로 통신과 인터넷으로 진행됩니다.
게시판이나 서명하기 등으로 우리의 주장을 표현합시다.
내일(4월 25일) 저녁 전체회의가 열립니다.
마지막 전체회의에서는 메이데이 행동의날(5월1일)에서 발표될 [8시간
노동문화쟁취 선언문]의 검토가 있을 예정입니다. 행동위원 여러분들 꼭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시: 2000년 4월 25일 (화) 저녁 7시30분
▶장소: 노동문화정책정보센터 사무실(행동위 상황실)
▶내용: 선언문 검토/프로그램 점검/조직참가인원
점검/분담금납부/버튼수령/뒷풀이
민주노총 메이데이기념집회 4월 29일로 확정!
통신공간에 이러 저러 말이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21일, 22일 열린
대표자회의에서 몇사람이 문제제기를 했으나, 연휴이고 사실상 조직동원의 어려움
때문에 그대로 4월 29일에 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연휴!? 가족끼리만 꽃 구경가고, 놀이동산가는게 문화생활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노동문화운동이 할 일이 많습니다. 꽃구경!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것이라는데.... 행동위 여러분들은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 구경하러 5월1일에
만납시다. 좋지요?
아! 그리고, 홈페이지에 투표도 하세요... 당신의 메이데이는 언제인지?
묻습니다.
5월 1일을 지키려는 움직임이 시작되었습니다.
.....(생략) 5월 1일 노동절을 민주노총의 판단에 의해 일방적으로 일정변경한
것은 노동절이 포괄해야하는 대중들의 참여를 제한할 수 있으며, 보다 중요하게는
노동절이 가지는 의미를 제한하게 될 것이다. 때문에 430민중연대투쟁대회
준비위는 민주노총의 이같은 일정변경에 대해 강력한 문제제기와 함께
노동절사수투쟁을 전개할 것이다. 다소 거친 비유이지만 자식들이 바쁘다고 해서
부모님의 생일이나, 기일을 변경하지는 않듯이 노동절 또한 편의주의적으로 변경할
수 없는 것이다. 좀더 많은 조합원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연휴 첫날에
노동절행사를 하겠다는 논리는 어떤 방식으로든 설득되기 어려울
것이다......(생략) 110주년 노동절맞이 430 민중연대투쟁대회준비위원회
성명서 발췌
메이데이 행동위원회는 이미 5월1일에 [행동의날]을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런데 우리뿐만 아니라 여러 부문, 단체들이 5월1일의 투쟁을 준비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져가고 있습니다. [8시간 노동문화쟁취를 위한 메이데이행동위원회]도
5월 1일의 투쟁을 준비하는 여러 단위들과 함께 할 것(4월18일 전체회의
결정사항)입니다.
4월 24일까지 공식참가를 결정한 단위,개인의 명단입니다.
단체 :
노문센터/노동세상/꽃다지/좋은친구들/극단현장/한두레/터울림/더늠/살판/노동자뉴스제작단/진보네트워크/노동의소리/참세상방송국/전국노련/노동문화기획자네트워크'삼삼아'
개인 :
연영석(문화노동자)/기만서(각설이)/서기상(가수)/김창길(기획자)/이지상(가수)/조봉호(민주노총인천본부조직국장)/이창환(금속연맹문화부장)/장희경(보건의료노조문화부장)/박준성(역사학연구소소장)/김현숙(만화작가)/김지범(한국통신노동자)/김종원(대학생)
** 행동위 재정이 없습니다. 행동위원 분담금(단체50,000원/ 개인10,000원)을
빨리 내주시기 바랍니다. [국민은행069-21-0731-733 이은진]
행동위 버튼을 달고 다니세요.
보라색 기본색깔에 [쟁취! 8시간 노동문화]를 넣은 버튼이 나왔습니다.
모임 단위별로 구입(1,000원/개)하여 버튼을 달고 다니고, 5월 1일 행동의
날에는 반드시 달고 만나도록 합시다. 홈페이지를 보고 멀리 경북 영양에서도
17개를 신청하신 고마운 동지도 있습니다.
버튼을 구입하여 달고 다니는 것이 [행동위]의 중요한 실천입니다. 적극적으로
참여합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