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주년 세계노동절" 다양한 발언과 행동으로
급진적 연대를 꿈꾸는 모든 대중운동단위들에게
전학투위 포럼위원회 구성을 제안합니다.
■ 지금 여기, 새로운 전형을 창출하고자 꿈틀거리는 이들이 있습니다. "Open
Mayday"
이른바 영역(부문)운동이라고 불리우는 다양한 대중운동들, 항상 그랬지만
메이데이가 되면 여기저기서 **준비위를 함께 구성하여 투쟁과 연대를 예비하지만
유독 자신들의 설 자리는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남성과 학생회, 가시적인
전투주의 중심속에서 발언되지 못했던 다양한 대중운동들의 목소리, 하지만 지금의
시대는 단 하나의 모순과 적대로 환원되지 않는 다면적인 억압과 적대들로
구성되어 있고 또한 이에 맞선 저항과 주체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 저항과
주체들의 발언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주변에서 중심으로 함께 급진적 연대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닫힌 메이데이와 단절하며, "Open Mayday"를
소리쳐 외칩니다. 신자유주의 세계화에 맞서고자, 여성/장애/이주 노동자 등
사회적 소수자의 노동권을 옹호하기 위해서, 싸이버상의 민중탄압과
정치활동억압에 맞서 저항하고자 하는 대중운동들의 목소리를 담아 메이데이를
연대로 열어젖히고자 주체들이 모여 또 하나의 새로운 전형을 창출하고자 합니다.
그 문제의식으로 111주년 노동절 맞이 학생운동의 공동투쟁기구인
전국학생투쟁위원회에 "메이데이 대중운동 네트워크"인 포럼위원회를 설치하고,
수평적 연대와 급진적 행동으로 메이데이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것입니다.
■ 당신의 발걸음이 소중합니다, 그리고 당신을 위한 연대를 만들어갑니다.
현재 준비되고 있는 의제는 "반세계화",
"사회적소수자노동권(여성/이주/장애)", "정보통신" 세 가지이며 이에 국한되지
않는 의제의 제안과 참여를 열어놓고 있습니다.
현재 포럼위원회를 준비하고 있는 주체들의 노력보다 중요한 것은 "수평적 연대"와
"급진적 행동"을 위해 달려 올 다양한 대중운동들의 적극적인 의지일 것입니다.
■ 첫 번째 전체모임을 13일(내일) 저녁 7시에 외국어대에서 개최하고자
합니다.
111주년 세계노동절, 급진적 연대를 준비하는 다양한 대중운동단위들이 함께
모여 만들어갔으면 합니다. 독자적 대중운동그룹, 학생회, 동아리, 소모임, 개인을
막론하고 참여할 수 있습니다.
*제안 및 운영계획서(초안)를 파일로 첨부합니다.
□ 전학투위 포럼위원회 준비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