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데이를 맞이하여 아나키스트들도 자본주의에 반대하는 행사와 축제를
갖습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자세한 사항은 http://anarclan.tripod.com/maydaykorea.htm
에 있습니다.
아래는 저희가 만든 선전용 전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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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국(亡國)의 아나키스트들이여, 우리 사귀자!
메이데이 기념 아나키스트 축제!
혹시 세상에서 가장 심한 착취를 당하는 노동자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아십니까?
바로 코리아의 군인(직업 군인들 말고)입니다.
중노동을 하면서 한 달에 받는 돈이 만원이 좀 넘으니 말입니다.
세상에 이런 노동착취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목숨을 걸고 3D업종에 종사하면서도 받는 월급이 겨우 만 원이라니..
젊은이들은 국가를 위해 인생의 소중한 시절을 희생해야 합니다.
그렇게 지켜내는 그 국가란, 그렇다면 과연 누구를 위한 국가입니까?
국가가 모든 사람들을 위한 기관이라고 생각합니까?
이미 코리아라는 국가에는 직업 군인들을 유지할 수 있는 충분한 돈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돈은 아주 극소수의 부자들이 독점을 하고 있죠.
그래서 군인들에게 줄 돈이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젊은이들이 인생의 소중한 기간을
국가를 위해 무료 봉사하는 것입니다.
코리아의 돈이 만약 모든 이들의 공동 소유라면
그 넉넉한 돈으로 직업 군인을 뽑는 모병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국가는 자본주의 제도를 유지시키기 위해 존재하죠.
그러므로 돈이 독점되어 있는 상황을 지키기 위해 국가가 필요한 것이고,
그 국가를 유지하기 위해 우리들 젊은이들은
군대에 끌려가서 중노동을 하는 것입니다.
게다가 군대에서 일하면서 국가와 자본주의 제도의 명령에
충실히 복종하는 인간형을 만들 수 있으니 일석이조죠.
코리아에서는 여성들 역시 군인들만큼이나 착취당하고 있습니다.
우리들 아나키스트들은 이렇듯 노동 착취를 제도화한 자본주의와
자본주의를 유지시키는 국가제도를 적극 반대합니다.
국제아나키스트 동맹(International Anarchist League, IAL)
http://anarclan.tripod.com/IAL/
4월 29일 오후 3시부터 서울 홍대 앞 놀이터 물물교환 장터
4월 30일 오후 7시부터 서울 홍대 앞 클럽 슬러거
지랄탄99, 삼청교육대, 푸펑충, 바세린, 스킨팝스 공연 및 불꽃놀이
5월 1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명동성당에서 자전거타기
이밖에도 많은 행사들이 전국 각지에서 벌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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