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Day속보#1] 8시간 노동문화쟁취를 위한 문화행동의 날
현재시각 12:50 종묘공원 집회상황입니다.
종묘공원 입구에는 "8시간 노동문화 쟁취를 위한 문화행동의 날"이라는
보라색으로 된 글자가 크게 걸려 있고,
종묘공원 곳곳에 노동절의 뜻을 함께 나누는
일반인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마당이 차려져 있습니다.
각 마당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 벽면을 설치해서 스프레이로 자기가 생각하는 요구들을
자유롭게 쓰도록 하고 있고
- 8시간 노동 시계탑에 각자 시계를 만들어서 걸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 [8시간 노동문화쟁취를 위한 메이데이 선언]의 상징색인
보라색으로 얼굴에 요구사항을 상징화한 글자나 그림을
그리는 행사들이 열리고 있습니다.
12시40분경부터 풍물소리와 더불어 흥겨운 길놀이가 진행되면서
각 마당마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던 일반 참가자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12시50분부터는 꽃다지 공연이 시작되었고,
일반 시민의 참여도가 높아져 현재 500명 가량이 모여 있습니다.
노동절을 시민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이상 노동네트워크 메이데이 중계단입니다
(2000. 5. 1. 12:50)
신자유주의에 맞선 세계 노동자 단결투쟁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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