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학에 다니는 학생이며 학생운동이나 사회운동은 일반적인 상식 정도를
가지고 있는 편입니다. 그리고 먼저 윗글을 쓴 놈을 놈이라고 말하는데 읽는
분들의 양해를 구합니다.
---------------------------------------------------------------------
뭐하는 놈인지 실명 밝히고 썼으면 좋겠다.
노동절이 뭐하는 날인지도 모르는 놈 같은데, 어차피 지네들의 잔치란다.
아마도 그놈 애비가 돈많은 졸부거나 어디서 노동자분들 착취해서 어려움 없이
돈벌어먹고 사는데 전혀 지장이 없는 자의 아들놈 같다.
우리나라의 언론이 여러 X 같은 경우를 거치며 보수의 선봉으로 나서고 그에따라
많은 사람들도 어떤 집회가 있으면 무조건 나쁜거라고 알고 있는것 같다.
일단 내가 아는 노동절의 의미를 너한테 갈켜주면..
노동절은 땀흘려 일하는자들의 명절이다.
힘들여 물건이나 편의를 생산하고 그 물건을 가치있게 만들어 주는 사람들이
그것을 스스로 기념할수 있게 하는 명절인 것이다.
너는 돈많은 집안 아들이라 그냥 어리버리 하면 먹고 살아지는지 모르겠지만 내
경험과 우리집, 이웃들 을 보면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열심히 땀흘려 일해서
먹고 사는 분들인데, 그들의 명절에 "어차피 지네들끼리 잔치" 라고 말할수 있는
너를 보니.. 참으로 안타깝구나..
그분드의 수고와 땀 없이 니가 지금 너의 모습으로 살 수 있을꺼라 생각하냐?
아마 니가 지금 헛소리하는데 사용된 컴퓨터도 수많은 노동자분들의 수고가
없었으면 이세상에 있지도 못했을 것이다.
그런데 니가 정말 아무 상관이 없는걸까?
같이하지는 못해도 축하 하고, 지켜봐야 할 것을 이런식의 비겁한 게시물이나
올리다니..
정말 하고 싶은 말이 있었다면.. 그런 비방 말고 너의 의견을 올려라..
예를들어 경희대 주변이 시끄러웠다면, '조용히 진행 했으면 좋겠다' 라든지,
인원통계가 틀린것 같다면 "직접 눈으로 보니 얼마정도 되는것 같던데, 틀린
자료를 발표한것 같다든지..
이런 인터넷 게시판에 너같은 놈들이 판치면 결국 인터넷을 쓰레기통만 될꺼다.
수고롭게 만들어놓은 편리를 쓰레기 통으로 만들면 쓰겠냐?
>>> Writer : 인근주민
> 경희대가 2만 5천명이라고 했는데 개뻥이다.
> 1만 5천이라고 해도 못믿겠다. 아마 유동인구가 그렇다는 얘기겠지.
> 인근주민, 수업중인 학생, 주변 술집에 양아치까지 합하면
> 혹시 맞을지도 모르겠다.
> 오며가며 8시부터 새벽까지 봤는데 경희대 노천 1/3도 훨 못채웠다.
> 한 1/5 채웠다면 그것도 약간 뻥이다.
>
> 지금 이 새벽에도 외댄지 경희댄지 마이크소리 앙앙대는게
> 졸라 짜증이다.
> 학내행사 할때도 이렇게 크게 틀어놓는거 못봤는데
> 음향하는 새끼들이 술처먹었는지 온 동네가 쩌렁쩌렁 울리도록
> 볼륨을 이빠이 올려놨다.
> 아마도 기숙사서 자는 놈들은 한숨도 못잘것 같다.
> 마이크소리만으로도 이건 거의 '폭력투쟁'이다.
>
> 어차피 지네들끼리 잔치, 담부턴 어디 무인도나 가서 지네들끼리
> 시끄럽게 떠들며 놀길 바란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