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 인터뷰: 최문순 전언노련 위원장
(서울- 참세상 뉴스) 설이창남 기자 =
1. 노동절을 맞이하여, 언론계에 촉구하는 것은?
-■한국의 언론은 특히 조선 동아, 이미 일제시대부터 친일, 사대 매국적인 길을
걸어왔다. 아직도 한국의 언론은 철저히 반노동자적 시각으로 보도해온것이
사실이다. 이번 부평 과잉 진압 사태에서도 여실히 드러났으며, 본질적으로,
이러한 구도는 더욱 심해질 것이다.
노동자의 정당한 행태에 대해선, 축소 왜곡 폄하하는 한국언론의 현실은 심각하다.
여론의 균형있는 전달과 반영을 위해, 신문고시 시행과 더불어 변화된 모습을
기대한다.
2. 신문고시에 시행에 대해서.
솔직히, 이번 신문고시가 정치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으나, 현재 김대중
정부의 언론개혁 방침은 불공정한 신문 시장의 질서를 바로 잡는 측면, 그리고
소비자 주권 확립차원에서 바람직하다.
3. 앞으로 언론개혁을 위한 사업은.
6월경, 전국의 대학언론, 노동자 동지들과 함께, 족벌언론 규탄 및 언론개혁을
촉구하기 위한 대규모 집회를 준비중이고 이 밖에 다양한 사업들을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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