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 인터뷰: 권영길 민주노동당 대표
(서울- 참세상 뉴스) 설이창남 기자 =
1. 노동절 이후 민주당의 투쟁 방향과 계획에 대해서 간단히 요약해 주시면.
-우리는 정당입니다. 정책적 사업을 가지고, 노동자의 인권, 고용안정, 실업자
대책, 일반 복지 사안등을 기본으로, 노동자의 권익옹호와 민중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나가야 합니다.
2. 사업의 기본 노선에 대해서 언급해 주신다면.
-노동시간 단축, 공기업 민영화 반대, 대기업 해외 매각 반대등 다양합니다.
그리고 이자 제한법 역시, 청소년층에서 서민장년층에 이르기까지 카드나 기타
사유로 인해 자본가 측에 일방적으로 손해를 보게 되는 것을 방지하고 소비자의
권리를 찾아준다는 점등에 있죠.
3. 현재 국회에선 각종 개혁입법들이 통과가 되지 못하고 있다. 정치권에게
요구하는 것은.
-계파, 파벌, 지역주의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현재의 정치권은 과장 포장되고
하나의 거짓덩어리에 불과 하다고 생각합니다. 진정한 개혁을 바라지도 않죠. 예를
들어 돈세탁 방지법도 핵심조항은 빠뜨린 체, 그들의 이익과 권익 명분 찾기에만
분주합니다. 즉 지금의 정치권은 권력다툼만이 있을 뿐입니다. 남북긴장완화와,
노동자 민중들의 삶의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협력해야 합니다.
4. 노동자의 정치세력화에 대해서 언급해 주신다면.
노동자의 정치세력화는 이 땅의 썩은 정치지형을 타파하고, 국민이 진정 주인 되고
삶의 권리를 누릴 수 있기 위해 필요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노동자의 정치세력화는
시대적으로 요청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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