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를 멈추자!
2001년 4월 30일 7시 부산역광장에서 "기계를 멈추자!"라는 구호가 울려퍼지고
깃발이 올라왔다. 드디여 111년째를 맞이하는 메이데이 문화제가 시작된 것이다.
혹시 메이데이를 아는가? 난 개인적으로 잘못랐다. 그것과 상관이 없다고
생각했었는지 모르겠지만, 메이데이에 대해 많은 것을 몰랐었다. 111년전 1886년
5월 1일 미국 노동자들은 16시간이 아닌 8시간 노동을 외치며, 총파업을 하였다.
메이데이는 그렇게 시작되였다.
기계가 멈추고, 공장이 멈추고, 세상 모든것이 멈춰졌다. 그렇게 그들은 그들의
권익을 지켜나갔다. 이것이 메이데이 문화제이다. 제 4회 부산에서 열리는
메이데이 문화제는 다른해와는 다르게 많은 노동자와 시민과 대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았던 해였다고 한다. 특히 이번에는 부산만이 아닌 영남권 전체를 묶어 부산에서
열리는 행사였다. 그래서 더 뜻깊었던 것 같다.
부산역은 형형색색의 플랜카드와 깃발이 올라와았었고, 메이데이의 의의와
노동자의 불이익들을 당한 모습의 사진과 글이 부산역 곳곳에 있었다. 무대에서는
몸짓으로 노동자 그들의 불이익과 고뇌와 여러가지 감정과 폭행을 당하는 모습을
몸짓으로 나타내는 행사를 하였다. 그것을 보고있으면서 경악을 금치못하였다.
아직까지 몸에 와닿지 않은 노동자의 모습이 저런것일줄이야.......
이번 메이데이 문화제에서는 노동자의 진정한 권익을 요구하는 것이 주
내용이였다. 노동자의 인간다운 삶을위해 그들의 진정한 노동의 댓가를 위해
그들은 투쟁하였다. 특히 이번 메이데이는 노동자의 분노가 섞여있었다.
그들은 외쳤다. "김대중 정권을 타도하라!!
노동자들은 눈에 핏발을 올리며, 목소리가 갈려져가며 분노하였다.
대우자동차파엡과 롯데호텔 파업에 관한 무자비한 공권력을 투입시켜
많은 노동자들을 짓밟았던 사건을 그들은 가습속데 세겨놓고 기억하고 았다.
그들은 이번 메이데이 문화제를 맞이하여 김대중 정권의 진정한 공개사죄와 노벨
평화상의 반환을 요구하고 있었다.
대중적 진보언론구현의 횃불
8기 전영기련 취재분과 공동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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