쭌!님이 쓰신 내용에 동감하면서 민주노총에 있는 사람(원주시협의회)이라면
당연히 창피해야 할 것입니다. 조직이 안된다고 투쟁날자를 그것도 전세계
노동자가 함께 투쟁하는 날을 피해 행사를 하다니....
위원장 이하 간부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민주노총이 언제부터 이렇듯 나약해
졌는지... 그리고 노동자의 중심인 민주노총만 따로 29일로 투쟁대회를
잡았는지..... 노동자의 생일에 그 주인들은 다 놀러가고 다른 동지들이 그 투쟁을
대신해주는 꼴이 되고 있는것 아닙니까?
황금연휴라 이곳 원주에서도 메이데이를 준비하는데, 상당한 차질을 빚고 있지만,
그렇다고 그날을 굳이 고집하는 이유가 무엇이겠습나ㅣ까?
단지 기념식만 하고 끝낼 수 있는 날이라면 모르겠으나, 그날은 투쟁하는
날입니다. 이땅의 모든 노동자민중이, 전세계노동자가 말입니다.
하여간 민주노총은 모두 반성해야 합니다. 5월말 총파업을 승리하기 위해서라도
욕을 먹어야 합니다.
원주에서는 4월 30일 기념문화제와 5월 1일 투쟁대회를 합니다. 가장 어려운
강원지역에서 힘들게 준비하고 있느니 만큼 동지들의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5월 1일에 갈곳 없으신 동지들 원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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