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102
글쓴날 : 2001-04-29 10:42:13
글쓴이 : 전학투위 조회 : 1549
제목: 4.28 청년학생 투쟁 총화

▩▩430-노동절 투쟁을 예비하는 뜨거운 투쟁의 한마당!
▩▩ 28일 DJ-OUT! 청와대 진격 투쟁, 대시민 선전전, 
▩▩ 차이와 연대의 광장 보고


1. 
111주년 노동절 맞이 전국학생투쟁위원회는 250만 대학인들이 작성한 김대중 
정권에 대한 항의 엽서를 전달하고, 대학생들의 정권에 대한 분노를 전달하기 
위해 28일 코아아트홀 거리에서 집회를 열었습니다.
3시부터 열린 집회는 부슬비가 내리는 속에서도 주위에 모인 수 백의 시민들과 
함께 김대중 정권 퇴진의 구호를 외치는 그야말로 시민-학생 한마당의 
자리였습니다.
주위에 선전한 200여장의 DJ-OUT 엽서를 많은 시민들이 관심있게 보았으며, 
사회자 동지가 집회 중간 중간에 읽어주신 엽서의 내용은 모두의 탄호성을 
자아내는 내용들이었습니다. 

2.
집회 이후 대오는 종각역 지하로 오래간만에 종로 2가를 지났습니다. 
레드카드를 든 수 백의 대오는 청와대로 퇴진 엽서를 전달하기 위해 종각역 
밖으로 나가려 하였으나, 폭력 경찰은 대오를 지하철 입구에서 막았습니다. 전 
민중의 요구인 김대중 정권 퇴진의 요구를 전달하려는 전학투위 대오는 
20여분간 전경과 대치를 하다가, 일제히 전경들을 향해 DJ-OUT 엽서를 
집어던지며 청와대 진격 투쟁의 마지막 투쟁을 벌이고, 시민들을 만나기 위해 
지하철로 다시 이동하였습니다.

3. 
지하철에서 유인물과 구호로 시민들을 만나며, 전학투위의 문제의식을 전달한 
대오는 이대역에서 전차선을 막고 행진을 진행하였습니다. 거리를 가득매운 
대오는 김대중 정권 퇴진의 구호를 외치며 힘차게 행진을 하였고, 연대에 
도착해서 김대중 정권 화형식을 진행하였습니다.
3미터에 가까운 김대중 정권 조형물은 모든 시민들과 집회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고, 신자유주의 폭력 정권의 구호가 쓰인 김대중 정권 조형물을 전학투위 
의장 외대 총학생회장님의 점화로 불태우고 차이와 연대의 광장 결합을 위해 
연세대 광장으로 향하였습니다.

4.
7시 30분부터 시작된 차이와 연대의 광장은 신자유주의 속에서 더욱 착취받는 
사회적 소수자들과의 힘찬 단결 투쟁의 장이었습니다. 장애노동권 투쟁을 담은 
영상과 장애인 노동자의 발언은 지금까지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한 노동권 
쟁취 투쟁의 새로운 영역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여성노동자들의 투쟁의 
역사와 현실을 말씀해주신 서울경인지역평등노조 위원장님의 발언과 관악 
실천단 반격의 공연, 그리고 살맛나는 세상의 포퍼먼스는 여성 노동자들의 
노동권 쟁취 투쟁이 '여성/남성' 적대 속에서 복합적으로 해결되야 함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그리고 이주노동자 동지의 노래와 발언은 그야말로 인간 
이하의 대우를 받고 있는 이주노동자의 현실을 깨닫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5.
문화제 참가자들의 풍선 날리기로 마친 행사는 오래 간만에 느껴보는 감동과 
투쟁의 한 판 드라마였습니다. 종로 한 복판에서의 청와대 진격 투쟁에서부터 
김대중 화형식, 그리고 차이와 연대의 광장까지.. 오늘 하루 너무나도 힘차게 
투쟁하며, 투쟁하는 노동절을 만들기 위해 전학투위는 힘을 다하였습니다. 
물론 청와대로 끝까지 진격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 것은 사실이지만, 
부족하게나마 오늘 하루 힘차게 투쟁을 진행하였습니다. 

6.
430 투쟁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동지들!
투쟁하는 노동절을 만들겠다는 한 달의 준비가 마지막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투쟁의 대열을 가다듬고 힘차게 학교에서부터 430 참가를 조직합시다!


■111주년 전국학생투쟁위원회
■HTTP://MAY430.JINBO.NET    E-MAIL:MAY430@JINBO.NET
■TEL: 02)961-4408(외대총학생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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